군산 생선구이 맛집 추천 - 화덕생선구이 ‘어락도’에서 박대구이로 저녁 한 끼!

 
 
 
늦은 오후, 군산에 도착한 저희 가족.
저녁 메뉴로는 군산의 대표 특산물인
박대구이를 먹기로 했어요.
아이도 함께하는 외식이니만큼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을 찾던 중
눈에 띈 곳이 있었으니,
바로 ‘화덕생선구이 어락도’!
 
 
 

 
 
 
 
 
 

🏠 화덕생선구이 어락도
📍 전북 군산시 수송6길 30 101호
⏰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6:30)
🅿️ 주차: 매장 앞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깔끔한 외관과
정돈된 분위기가 눈에 들어왔어요.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 자리 잡은 커다란 화덕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화덕에서 구운 생선이라니? 이건 맛 없을 수가 없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박대구이 (14,000원)
볼락구이 (15,000원)
고등어구이 (12,000원)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고민 없이 3가지를 골랐어요.
 
 
 

 
 
 
기본 반찬들도 정갈하게 나오지만,
가장 눈에 띈 건 셀프바!
샐러드를 포함해 다양한 반찬을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하는 외식에
딱이었어요.
특히 계란말이와 누룽지는 기본 찬에는 없었지만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어서 반가웠답니다.
간이 세지 않고 부드러운 계란말이는
아이 반찬으로 최고였어요.
 
 

 

 
 

잠시 후, 드디어 등장한 화덕생선구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그야말로 겉바속촉 생선구이였어요.
특히 박대는 부드러운 속살이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
아이도 잘 먹어서 살을 발라주는 족족
입에 쏙쏙 넣어주느라 바빴네요.
아이 외식에서 이렇게 잘 먹어주면,
부모 입장에선 그냥 고마운 하루 완성이죠.
 
 
 

 

 
 
 

 그리고 함께 나온 시래기 된장국도 정말 맛있었어요.
시래기가 듬뿍 들어가 구수하고 진한 맛이 추운 날씨에 딱!
아이는 물론 저도 그릇째 들고 후루룩 마시게
되는 국물 맛이었답니다.

군산 여행 중 여러 음식점을 다녀봤지만,
어락도는 맛, 분위기, 가격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요즘처럼 외식비 부담이 큰 시기에
이 정도 가격과 퀄리티면 정말 훌륭하지 않을까요?

깔끔한 분위기에서, 화덕에서 구운 제대로 된
생선구이를 맛보고 싶다면
군산 ‘어락도’,
가족 외식이나 여행자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든든한 한 끼 해결하실 수 있을 거예요.